원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가 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경영학교육 5년 재인증을 획득해 학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재인증은 지난 2017년 2주기에 이은 3주기 인증으로, 특히 학사과정을 비롯하여 일반대학원 및 경영대학원도 인증 대상에 포함돼 경영학 분야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
경영학교육인증은 양질의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적절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경영교육인증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은 경영 분야 교육인증을 위한 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경영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으며, 국제 경영학교육 인증기관인 미국 AACSB International과 유럽 EFMD로부터 협력과 자문을 받고 있다. 또한, 국제적 수준의 경영학 교육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인증기준을 토대로 교육 기관의 특성화된 경영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영 교육의 품질을 유지토록 유도하고, 한국경영교육의 질 향상, 교육기관별 경영교육의 체계적 관리, 경영교육의 특성화, 수요중심 경영교육의 체계화 등 인증기준을 충족한 경영학 교육기관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를 포함한 국공립대학 7개교 및 사립대학 8개교가 경영학 교육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인증 신청 대학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 2주기 인증 이후 교육 개선을 위한 학생·교수·산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엄격한 현장실사를 통해 비전·미션 및 목표, 학습 목표 및 성과관리,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지속적 개선 등 7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원광대 경영학과 구성원들은 “이번 인증이 지역의 중추 대학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신입생 모집에 기여하고 대학원생의 연구능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